삼성전자, SK하이닉스 반등..코스닥 2.7% 오르며 690선 탈환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스마트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뉴시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코스피지수가 1일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에 대한 기대감으로 2520대를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0.27p(1.62%) 오른 2521.39에 거래를 마감했다. 전 거래일 대비 1.21% 오른 2511.24에 거래를 시작한 코스피는 오는 4일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 선고일이 확정되면서 상승세가 강해졌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868억원, 1806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3902억원 순매도했다.
카카오가 7%대 급등세를 보였으며 삼성전자(1.73%)와 SK하이닉스(3.3%)도 상승 마감했다. 이어 삼성바이오로직스(4.34%)와 HD현대중공업(4.3%)도 4%대 강세를 보였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지분 증여로 경영권 승계 구도가 뚜렷해진 한화에어로스페이스(7.34%) 등 그룹주도 동반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8.60p(2.76%) 상승한 691.45에 장을 마쳤다. 전 거래일 대비 1.3% 오른 681.58로 출발한 코스닥은 오름폭을 키웠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은 1767억원 순매수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688억원, 54억원 순매도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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