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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노사, 올해 임금 인상률 5.2%로 잠정 합의

0.6%p 감소 800만원 일괄 인상

네이버 노사가 올해 임금 인상률 5.2%에 잠정 합의했다.

지난해보다 0.6%p 낮아진 수치지만, 그간 운영해오던 '스톡그랜트' 제도는 종료하면서 별도로 연봉 800만원을 인상한다.

1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 노사는 이날까지 임금단체협상(임단협)을 진행해 인상률 5.8%에 잠정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만간 내부에 공지할 예정이다. 평균 임금 인상률 5.2%를 적용한 뒤 별도로 연봉 800만원이 일괄 인상된다.


다만 스톡그랜트 프로그램(회사 주식을 직접 무상으로 부여하는 인센티브 방식)은 종료된다. 네이버는 그간 연 2회 직원들에게 자사주를 지급해왔다.

이 밖에도 설과 추석 명절 선물 각 40만원을 통상임금에 반영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주원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