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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분야 중기 '공동 DX솔루션 개발'에 2.5억 지원

110개 기업에 신규 솔루션 구축비 5천만원 지원

서비스 분야 중기 '공동 DX솔루션 개발'에 2.5억 지원
중소벤처기업부

[파이낸셜뉴스]
중소벤처기업부가 서비스분야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DX)을 촉진하기 위해 '스마트서비스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2일 중기부에 따르면 2020년부터 시행 중인 스마트서비스 지원사업은 서비스분야 중소기업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혁신성장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새로운 서비스 개발을 위한 사업 모델(BM) 창출을 지원하고 물류·공급망 관리, 마케팅·영업·광고 등 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 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한다.

지원 유형으로는 △신규 솔루션 구축 △솔루션 고도화 △공동활용 솔루션 구축이 있다.

신규 솔루션 구축 부문에서는 110개 기업을 선정해 최대 5000만원을 지원한다. 기존 솔루션을 더욱 발전시키는 솔루션 고도화 부문에서는 25개 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한다.

올해 시범사업으로 추진되는 공동활용 솔루션 구축 부문에서는 8개 과제를 선정해 최대 2억5000만원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5개 이상의 서비스 분야 중소기업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하도록 한다.
DX를 희망하는 서비스분야 중소기업(도입기업)과 솔루션 구축 역량을 갖춘 기업(공급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원하면 된다.

아울러 중기부는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디지털 전환 수준 진단, 필요 기술 컨설팅 및 사업계획서 도출 등을 위해 전문가의 사전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전 컨설팅 모집은 오는 3일부터 18일까지이며, 사업 참여 희망 기업은 컨설팅 여부와 관계없이 오는 5월 12~23일에 신청하면 된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