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서울 강남구 위워크 삼성역 2호점에서 개최된 틱톡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서밋에서 젠슨 류 틱톡라이브 총괄이 라이브와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있다. 틱톡 제공
[파이낸셜뉴스] 틱톡이 지난 2일 서울 강남구 위워크 삼성역 2호점에서 개최한 ‘틱톡라이브 엔터테인먼트 서밋’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서밋에서는 엔터테인먼트와 틱톡라이브가 어떻게 상승효과를 만들어낼 수 있는지를 살펴보고, 디지털 기반 엔터테인먼트 트렌드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첫 번째 연사로 나선 젠슨 류 틱톡라이브 한국 총괄은 틱톡라이브만의 차별화된 강점을 소개하며, 틱톡라이브의 새로운 가능성을 함께 언급했다. 틱톡 라이브는 전 세계 10억 명 이상의 틱톡 이용자를 기반으로 크리에이터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할 기회를 제공한다. 틱톡의 강력한 콘텐츠 노출 엔진인 추천 피드를 통해 라이브 시작과 함께 대규모의 글로벌 팬덤을 빠르게 구축할 수 있어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성장을 도모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이희정 틱톡코리아 라이브 오퍼레이션 선임 매니저가 틱톡라이브의 엔터테인먼트 분야 성공사례와 함께 구체적인 콘텐츠 전략을 제시했다. 이희정 매니저는 "전 세계 라이브 시장 규모가 300억 달러(한화 약 40조 2000억 원)에 달하고 연평균 성장률(CAGR) 역시 20% 달할 정도로 성장성이 매우 높다"며 차세대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으로 성장한 틱톡라이브를 통해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스타들이 새로운 시장을 구축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현재 세계 150개국에서 서비스되는 틱톡라이브는 아티스트와 글로벌 팬덤이 실시간으로 손쉽게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실시간 자막 번역을 통해 언어의 장벽 없는 진정한 소통이 가능하다는 점이 큰 특징이다.
더불어, 단순 스트리밍을 넘어 다양한 콘텐츠 형식을 시도할 수 있는 솔루션도 제공하고 있어, 배우 유인나의 '유인라디오', 오디션 프로그램 ‘타임 터너’, 뮤직 매치 라이브 ‘케이팝 리턴즈’ 등 틱톡라이브 에이전시들과 협업해 장르와 형식을 넘나드는 새로운 시도를 지속하고 있다. 최근 몇 년간 틱톡라이브의 가능성을 확인한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인력들이 대거 시장에 진입,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대한 높은 이해를 가진 다수의 틱톡라이브 에이전시가 이미 활발하게 활동하는 중이다.
젠슨 류 틱톡라이브 총괄은 “지난 2년 반 동안 틱톡라이브는 이미 매출 및 파트너사, 크리에이터 수 등 모든 면에서 엄청난 성장을 이루었다”며 “2025년에는 K-팝 쇼케이스뿐 아니라 제작발표회, 글로벌 오디션 등 다양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강화하고, 글로벌 팬들과 아티스트를 실시간으로 연결하는 다음 세대를 위한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으로 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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