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커머스 시장 대응"
현대백화점 계열사와 신사업 추진
현대이지웰 CI. 현대이지웰 제공
[파이낸셜뉴스]
현대이지웰이 복지몰 업계 최초로 금융위원회로부터 전자금융업 등록을 허가받았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선택적 복지 시장에서 전자금융업에 등록한 건 현대이지웰이 처음이다.
현대이지웰은 2700개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 소속 임직원 340만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복지 제도 및 복지몰을 운영하는 선택적 복지 시장 1위 기업이다.
현대이지웰은 이번 전자금융업 등록을 기반으로 변화하는 온라인 커머스 시장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기존 복지 콘텐츠에 이용 편의성이 배가된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향후에는 현대백화점그룹 주요 계열사들과 손잡고 전자쿠폰, 모바일 상품권 등의 신사업도 추진한다는 복안이다.
전자금융업이란 상품이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쿠폰이나 상품권, 간편결제 등 선불전자지급수단을 발급·운영하는 사업을 말한다. 전자금융업 등록을 위해선 자본 규모, 부채비율 등 재무 건전성과 정보보안 역량 등 엄격한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현대이지웰 관계자는 "이번 전자금융업 등록으로 복지 포인트 기반 사업의 안정성을 더욱 공고히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신뢰를 최우선으로 삼고, 현대이지웰만의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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