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TV와 모니터에서 HDR10+ 적용된 넷플릭스 콘텐츠 시청 가능
삼성전자 TV에서 더 선명한 화질을 제공하는 'HDR10+(High Dynamic Range 10+)' 기술을 적용한 넷플릭스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삼성전자 제공
[파이낸셜뉴스] 넷플릭스 콘텐츠를 삼성전자 TV를 통해 더 선명한 화질로 볼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네오(Neo) 퀀텀닷발광다이오드(QLED)·유기발광다이오드(OLED)·더 프레임 등 넷플릭스 애플리케이션(앱)을 지원하는 2025년형 삼성 TV와 2024·2025년형 모니터에서 HDR10+ 콘텐츠 시청이 가능하다고 3일 밝혔다.
HDR10+는 삼성전자가 주도하는 고화질 영상 표준 기술로, 장면별 밝기와 명암비를 최적화해 영상의 입체감을 높이고 정확한 색 표현을 지원하는 기술이다.
넷플릭스는 국제 표준 비디오 압축 기술인 AV1 코덱을 이용해 사용자들에게 고품질의 HDR10+ 콘텐츠를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HDR10+ 지원 콘텐츠를 다양한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즐길 수 있도록 넷플릭스를 포함해 협력 회사를 늘려갈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HDR10+ 생태계 확장을 위해 2018년 'HDR10+ 테크놀로지(HDR10+ Technology LLC)'를 설립하고, 전 세계 170개 회원사와 함께 HDR10+ 인증, 로고 프로그램 운영, 콘텐츠 제작을 위한 기술 무상 지원 등을 실시하고 있다.
손태용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앞으로도 HDR10+ 생태계 확장을 위해 다양한 파트너사와 협력해 고객들이 최상의 시청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기술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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