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종목▶
김포공항서 정비작업 진행 FAA·EASA 기준 따라 연간 10대 이상 중정비
[파이낸셜뉴스] 제주항공은 지난 1일 김포국제공항 주기장에서 B737-800 항공기의 엔진 교체 작업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작업은 정기 정비 주기에 따라 기존 엔진을 예비 엔진으로 교체한 것으로, 항공기 운항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제주항공은 미국 연방항공청(FAA)과 유럽항공안전청(EASA)으로부터 승인받은 항공기 제작사의 정비 매뉴얼에 따라 모든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엔진 교체 역시 해당 기준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됐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안전운항을 최우선 목표로 철저한 정비와 점검을 수행하고 있다"며 "승객분들이 신뢰할 수 있는 비행환경을 조성하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항공은 매년 FAA·EASA 등의 인가를 받은 해외 항공기 정비·수리·분해점검(MRO) 업체를 통해 연간 10대 이상의 엔진 중정비를 시행하고 있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