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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매장에 AI직원 둔다… 38개국 언어 통역 지원

외국인 고객 편의성 향상

CU 매장에 AI직원 둔다… 38개국 언어 통역 지원
CU에서 외국인 소비자가 AI 통역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BGF리테일 제공
편의점 CU는 업계 최초로 인공지능(AI) 통역 서비스를 도입해 직영점을 중심으로 시범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CU는 지난달 24일 서울 명동과 홍대, 인천국제공항 등 외국인 고객 비율이 높은 5개 직영점에 휴대용단말기(PDA) AI 통역기를 설치했다. 영어, 일본어, 중국어는 물론 체코어, 인도어, 스와힐리어까지 38개 언어를 통역할 수 있다.

매장 근무자는 PDA로, 외국인 고객은 본인 스마트폰으로 대화를 나누면 말한 내용이 문자로 번역되는 방식이다.

CU는 통역기 운영으로 외국인 고객 수와 매출이 더 늘 것으로 내다봤다.


CU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 결제서비스 이용 건수는 전년 대비 177.1% 늘었다. 지난 1∼3월 외국인 전용 선불카드 구매 건수도 전년 동기 대비 329.7% 급증했다.

오현진 BGF리테일 점포시스템팀장은 "AI 통역서비스는 K편의점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보여주는 또 다른 사례"라며 "외국인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점포 운영력과 매출 증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