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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알복지재단·유한건강생활, 발달장애아동 예술적 재능 육성

밀알복지재단·유한건강생활, 발달장애아동 예술적 재능 육성
밀알학교와 밀알복지재단이 지난 2일 유한건강생활과 함께 발달장애인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예술 재능 발굴 및 교육 후원’ 사업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밀알복지재단 제공

[파이낸셜뉴스] 밀알학교와 밀알복지재단은 지난 2일 유한건강생활과 함께 발달장애인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예술 재능 발굴 및 교육 후원’ 사업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발달장애 아동들의 예술적 재능을 발굴하고 육성함으로써 졸업 후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밀알학교 재학생 중 미술에 재능 있는 학생들을 발굴하고 방과 후 미술교육과 미술 전시회 개최를 비롯한 다양한 사업을 지원한다.

최병우 밀알학교 교장은 “예술을 통해 발달장애 학생들이 더욱 자립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우리 학생들이 예술 활동을 통해 자신감을 얻고,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손정수 유한건강생활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밀알학교와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실질적이고 필요한 교육 활동을 지원할 수 있어 더욱 의미가 깊다”며 “장애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넘어 예술을 통해 하나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