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승케미칼베트남법인. 베트남 동나이성 홈페이지 갈무리
【하노이(베트남)=부 튀 띠엔 통신원·김준석 기자】화승인더스트리 계열의 정밀화학 사업군인 화승케미칼 베트남법인이 베트남 동나이성 정부로부터 10억원 가량의 벌금을 받았다. 화승케미칼 베트남법인은 주력 사업인 신발 접착제, 자동차 코팅제 사업의 주요 생산 거점지다.
4일 동나이성 정부에 따르면 화승케미칼 베트남법인은 산업 전구체 물질을 수출 허가 없이 218건의 수출 신고서를 통해 수출한 혐의로 총 185억6000만동(약 10억3564만원)의 행정 처분을 받게 되었다.
동나이성 정부는 화승케미칼베트남이 2023년 1월 1일부터 지난해 7월 27일까지 총 218개의 수출 신고서에서 산업 원료를 허가 없이 수출한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화승케미칼베트남은 2006년에 동나이성에 진출한 화승케미칼은 화화학전문기업으로서 필름, 화학소재, 컴파운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베트남 동나이성 외에도 화승케미칼인도네시아와 중국 안후이성에도 법인을 운영 중이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 부 튀 띠엔 통신원
이 시간 핫클릭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