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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 지탱" 이케아, 장애인·고령자 위한 욕실 시리즈 선봬

"편안한 일상 누릴 수 있도록 디자인"

"안정적 지탱" 이케아, 장애인·고령자 위한 욕실 시리즈 선봬
이케아 베싱엔 시리즈. 이케아 제공

[파이낸셜뉴스]
이케아가 욕실 등 집안에서 누구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포용적으로 디자인한 '베싱엔(BÄSINGEN)' 시리즈를 선보인다.

4일 이케아에 따르면 베싱엔은 남녀노소에 관계없이 집에서의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위해 개발됐다. 핸드 레일이 달린 2가지 스타일의 스텝 스툴, 샤워 의자, 휴지걸이, 수건 레일, 샤워 선반 등 총 6종으로 구성되며 집 안 다양한 공간에서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베싱엔은 미끄럼 방지 다리받침과 배수 구멍이 있어 욕실에서 사용하기 좋을 뿐만 아니라 튼튼한 프레임, 부드러운 곡선, 손에 잘 잡히는 튜브 형태의 손잡이 등으로 움직이는 동안 몸을 안정적으로 지탱하는 사용감을 제공한다.
또한, 다크한 앤트러싸이트 컬러를 적용해 어떤 환경에서도 눈에 잘 띄며, 스칸디나비아 디자인 전통에 뿌리를 둔 간결한 표현으로 다양한 인테리어 스타일과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룬다.

바터 제일스트라 이케아 제품 개발 및 생산 총괄 본부 제품 디자인 개발자는 "신체 활동에 제약이 생긴 사람들의 니즈에서 출발해 더 많은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베싱엔을 만들었다"며 "집에서의 간단한 샤워조차 어려운 변화의 순간을 대비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경우가 많은데, 이케아는 모두의 집에서의 생활에 도움이 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사라 파게르 이케아 제품 개발 및 생산 총괄 본부 수석 디자이너는 "베싱엔은 뛰어난 기능과 아름다운 디자인의 조화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편안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디자인된 제품"이라며 "보이지 않게 치우거나 숨길 필요가 없는 스타일과 다양한 기능을 통한 실용성을 갖춘 만큼 많은 사람들의 일상과 함께 숨 쉬며 필요한 순간 든든한 지원군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