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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월드컵 우승 주역' 독일 후멜스, 올여름 현역 은퇴

독일 축구 국가대표 출신 베테랑 수비수 마츠 후멜스

'2014 월드컵 우승 주역' 독일 후멜스, 올여름 현역 은퇴
2014 브라질 울드컵 우승 당시 독일 국가대표 후멜스의 모습.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월드컵 우승을 경험한 독일 축구 국가대표 출신의 베테랑 수비수 마츠 후멜스(36·AS로마)가 올여름에 은퇴한다.

후멜스는 5일(한국시간) 자신의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2024-2025시즌이 끝나는 올여름 은퇴한다고 밝혔다.

그는 자기 축구 인생의 주요 순간들을 담은 4분30초 분량의 영상에서 "이제 어떤 축구 선수도 피할 수 없는 순간이 왔다"며 "18년 넘게 축구가 내게 준 많은 것들을 뒤로 하고 이번 여름에 선수로서 경력을 마감한다"고 말했다.

후멜스는 도르트문트에서 분데스리가와 독일축구협회컵(DFB 포칼) 우승을 두 차례씩 경험했다. 뮌헨에서도 분데스리가 3회, DFB 포칼 1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