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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만달러선 붕괴된 비트코인...관세 후폭풍 [코인브리핑]

7만7000달러대...4월들어 첫 8만달러 붕괴

8만달러선 붕괴된 비트코인...관세 후폭풍 [코인브리핑]
가상자산 이미지. 뉴시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주말 사이 미국발 관세폭탄 후폭풍에 가상자산 시장이 직격탄을 맞았다. 대장주 비트코인은 4월들어 처음으로 8만달러대가 붕괴되고 7만8000달러대를 횡보하고 있다.

지난 2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 부과 방침을 발표 이후 약세를 보이기 시작한 비트코인은 현지시간 6일 급락을 보였다.

앞서 지난 3일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이번 상호관세 부과는 며칠이나 몇 주 안에 협상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고 발언했다. 이에 투자자들의 경제 회복 기대감이 꺾인 것으로 분석된다. 증시가 문을 내린 주말 사이 거시경제 악화에 대한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커지며 24시간 거래 가능한 가상자산 매도세로 몰린 것이다.

localplace@fnnews.com 김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