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코리아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오는 20일까지 서울 덕수궁 덕홍전에서 독립유공자 친필휘호 11점을 공개하는 특별전을 연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유묵, 별이 되어 빛나다.
두 번째 빛'을 주제로, 스타벅스가 문화유산국민신탁에 기증한 독립유공자의 친필휘호 11점이 전시된다.
백범 김구 선생의 '존심양성', '광복조국', '천하위공', '유지필성', '지성감천', 도산 안창호 선생의 '약욕개조사회 선자개조아궁', 만해 한용운 선사의 '전대법륜', 위창 오세창 선생의 '이신양성', '오언시 2폭', 해공 신익희 선생의 '유검가이조렴 유서가이성덕' 등이다.
손정현 스타벅스 코리아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는 독립문화유산 보호를 위한 스타벅스의 노력이 담긴 뜻깊은 행사"라며 "앞으로도 국가유산 보호와 인식 제고를 위한 진정성 있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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