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온브로드밴드 와이파이7 무선공유기. 가온브로드밴드 제공
[파이낸셜뉴스] 가온브로드밴드가 국내 주요 통신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와이파이7' 무선공유기(AP) 공급을 확대했다.
가온그룹은 네트워크 솔루션 자회사 가온브로드밴드가 LG유플러스에 와이파이7 무선공유기를 납품하기로 계약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제품은 2.4GHz(기가헤르츠), 5GHz에 더해 6GHz 주파수 대역까지 지원해 다중 접속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무선 지원이 가능하다.
특히 기존 와이파이6과 비교해 최대 4배 빠른 5.7Gbps(기가비피에스) 초고속 전송 속도를 구현해 △인공지능(AI) △확장현실(XR) △고해상도 스트리밍 △고사양 게임 등 대용량 데이터 처리가 요구되는 콘텐츠도 끊김 없이 즐길 수 있다.
가온브로드밴드는 이번 성과를 통해 차세대 네트워크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와이파이7을 비롯한 프리미엄 제품군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인프라 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하며, 기술 경쟁력과 시장 적시성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가온브로드밴드 관계자는 "국내 주요 통신사업자들과 잇달아 협력하는 것은 자사가 보유한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이 업계에서 인정받고 있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 기반 제품 개발을 지속해 고객 사용 경험을 혁신하고 국내외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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