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롯데홈쇼핑은 서울시와 함께 오는 13일 중구 덕수궁 돌담길 차 없는 거리에서 산불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한 특별 바자회를 연다.
8일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이번 바자회에서는 50% 할인된 가격에 제품을 판매한다. 판매 수익금은 전액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음악공연, 마술쇼 등 문화공연이 함께 펼쳐진다. 플라스틱 줄이기 친환경 캠페인의 하나로 텀블러를 가져오는 방문객에게는 무료 음료도 제공한다.
이동규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산불로 피해를 본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바자회를 마련했다"며 "작지만, 따뜻한 위로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ESG경영 선포 3주년을 맞아 서울 청계광장, 아름다운가게 등에서 릴레이 바자회를 개최하며 7억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한 바 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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