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현장의 자체 매뉴얼 준수 여부 점검 등 관리 강화
7일 동부건설 윤진오 대표이사(왼쪽)가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동부건설 제공
[파이낸셜뉴스] 동부건설이 오는 25일까지 전국 모든 현장을 대상으로 '현장 안전보건 비상사태훈련'을 실시한다.
8일 동부건설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중대산업재해나 급박한 위험상황 발생을 대비해 마련된 것으로 자체 매뉴얼의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실제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 체계와 조치사항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훈련은 다양한 상황별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진행된다.
현장별 사고 유형을 세분화해 약 20여개의 시나리오를 수립하고 이에 따른 세부 행동 지침을 마련해 실질적인 대응 훈련을 진행한다. 특히 △작업 중지·근로자 대피·위험요인 제거 등 현장 초기 대응 조치 △중대재해 발생 시 긴급 구호 및 보고 체계 △추가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한 후속 대응 등 단계별 행동 매뉴얼을 통해 훈련의 실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동부건설은 "이번 훈련을 통해 중대재해 예방은 물론, 상황 발생 시 현장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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