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과 글로벌 공급망 급변에 따른 주요 현안 분석과 부산항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정책 간담회를 7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간담회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부산항만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항만공사(BPA)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과 글로벌 공급망 급변에 따른 주요 현안 분석과 부산항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정책 간담회를 지난 7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선 미-중 무역전쟁, 지정학적 리스크,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전쟁 등 대내외 환경 변화에 따른 부산항 영향 및 대응 방안, 해운 얼라이언스 변화에 따른 글로벌 선사 동향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두 기관은 앞으로 간담회를 정례적으로 열고 해운·항만·물류 산업 관련 연구 결과 및 정보공유, 해외 물류 인프라 확보를 위한 진출 유망지역 분석, 부산항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장기 대응 방향 논의 등 다양한 정책 연구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BPA 송상근 사장은 “부산항 관리 주체로서 대외 환경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해 두 기관이 축적한 정보와 경험을 공유하는 한편,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정책 발굴에도 서로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이 시간 핫클릭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