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9가구 중 217가구 민간임대
14일 청약 접수, 16일 당첨자 발표
서울 용산구 '용산 남영역 롯데캐슬 헤리티지' 투시도. 롯데건설 제공
[파이낸셜뉴스] 서울 용산구에서 선보이는 청년안심주택 '용산 남영역 롯데캐슬 헤리티지' 청약이 이달 시작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용산 남영역 롯데캐슬 헤리티지 청약을 오는 14일 접수한다고 밝혔다.
청년안심주택은 서울시가 청년·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해 공급하는 공공·민간임대주택이다.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위한 상품으로 재계약을 통해 최대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4층 1개동 규모로 전용 23~49㎡ 총 269가구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공공임대(52가구)를 제외한 217가구를 민간임대로 공급한다. 임대물량 가구는 전용 기준으로 △23㎡ 40가구 △39㎡ 59가구 △49㎡ 118가구 등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전용 23㎡는 1인 가구가 거주하기 적합한 스튜디오타입이고, 39㎡는 주방·거실·욕실과 함께 별도의 침실이 마련된 구조다. 49㎡는 침실 2개, 거실, 주방, 욕실 등의 3베이 구조로 2~3인 가구의 신혼부부들에게 적합하다. 전 가구에 가전들이 빌트인으로 제공된다. 지상 24층에는 입주민들이 전망을 즐길 수 있는 스카이커뮤니티(라운지)도 마련된다.
용산 남영역 롯데캐슬 헤리티지는 서울 지하철 1호선 남영역 바로 앞 초역세권에 위치해 있다. 4호선 숙대입구역과 4·6호선 환승역인 삼각지역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역세권 단지가 장점이다.
청약자격은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 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 무주택 청년 및 신혼부부(혼인 후 7년 이내 혹은 입주 전 혼인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예비 신혼부부)는 누구나 일반공급으로 청약신청이 가능하다. 또 소득기준과 자산기준까지 충족하면 특별공급도 신청할 수 있다.
청약 신청은 롯데건설 민간임대주택 홈페이지인 엘리스(Elyes)를 통해 가능하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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