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반도체 클라우드 플랫폼 구축 및 최적화 기술 개발 과제. 이노그리드 제공
[파이낸셜뉴스] 이노그리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추진하는 ‘AI반도체 클라우드 플랫폼 구축 및 최적화 기술 개발’ 과제 사업을 수주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과제의 주관기관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다. 이노그리드는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등과 함께 공동 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 2029년 12월까지 5년간 진행되며 총 사업비는 144억원 규모다.
이노그리드는 AI반도체를 활용한 클라우드 솔루션 플랫폼을 개발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기종 AI반도체 기반 클라우드 서비스 및 실행환경 정보를 수집하고 이상 징후 사전 탐지, 거대언어모델(LLM) 장애 예측 모델 개발 등 시스템 관리 신속성과 안정성 향상을 위한 옵저버빌리티 기술 개발을 담당한다. 또 이번 과제 결과물을 자사 솔루션 고도화에 적용한다.
이노그리드 관계자는 "이번 과제가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국내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CSP)들은 저비용·고효율의 AI 클라우드 플랫폼을 제공하여 수익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국내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에 국산 AI반도체를 적용해 고성능 응용 서비스를 위한 클라우드 서비스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국내 클라우드 사업자의 글로벌 경쟁력도 제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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