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슈퍼레이블 정현상 실장(사진 오른쪽)이 지난 28일 롯데글로벌로지스(중국 상하이)와 협약을 체결하였다.
글로벌 소싱 플랫폼 슈퍼레이블과 종합물류기업 롯데글로벌로지스가 글로벌 B2B 이커머스 물류사업 강화를 위한 전략적 협약을 체결했다.
슈퍼레이블과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지난 3월 28일 중국 상하이에서 ‘글로벌 B2B 이커머스 물류사업 강화 협약’을 체결하고, 양사의 핵심 역량을 통합한 새로운 공급망 서비스를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슈퍼레이블은 중국 B2B 플랫폼 ‘1688닷컴’에서 한국 바이어가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소싱 플랫폼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1688 연동 기반 자동 물류처리 시스템과 롯데글로벌로지스의 국제운송, 통관, 보관, 국내 배송까지 아우르는 풀필먼트 서비스를 결합함으로써, 구매에서 최종 배송까지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양사는 1688 연동 기반 자동 물류 프로세스 구축, 국제운송 및 통관 최적화, B2B 전용 물류상품 공동 개발, 글로벌 고객 대상 공동 마케팅 등 협력 과제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물류와 구매가 분산돼 있던 기존의 B2B 거래 구조를 통합함으로써, 거래 리스크를 줄이고 공급망의 속도와 정확성을 높일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국내 중소 셀러들에게는 보다 간편하고 경쟁력 있는 글로벌 진출 기회가 확대될 전망이다.
슈퍼레이블 정현상 실장은 “직접구매 솔루션을 활용해 구매한 상품을 국내까지 빠르고 안전하게 배송할 수 있는 기반 물류 파트너가 필요했고, 그 해답이 롯데글로벌로지스였다”며 “양사의 협업은 곧 글로벌 B2B 전용 물류 생태계의 새로운 시작이 될 것이며 중국뿐만 아니라 동남아, 미국 등으로 범위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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