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서 김경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중앙회 사회공헌본부장, 진홍 진에어 부산여객지점장, 정태기 시 사회복지국장(왼쪽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진에어가 부산지역 사회복지관 지원을 위해 3000만원을 기부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7일 부산시청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는 진홍 진에어 부산여객지점장과 정태기 시 사회복지국장, 김경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회공헌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기부금은 남광종합사회복지관과 금곡종합사회복지관 냉방시설 교체에 1000만원, 몰운대종합사회복지관의 경로식당 비품 교체에 1000만원, 전포종합사회복지관의 혹서기 대비 식료품과 생필품 등 지원에 1000만원이 각각 사용된다.
진에어는 2008년에 설립된 국내 대표 저비용 항공사(LCC)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희망나눔 캠페인 등 각종 성금 기탁에 참여해 왔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한 지정기탁사업,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환경정화, 저소득가구 후원, 교육 기부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태기 시 사회복지국장은 “진에어의 이번 후원은 단순한 재정적 지원을 넘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모범적 사례"라며 “전달된 후원금이 사회복지관을 통해 효과적으로 집행되고 실제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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