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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우산, 신한은행과 상생지원금 지원 '맞손'

노란우산 신규가입자 2.5만명 대상
상생지원금 10만원씩 지원

노란우산, 신한은행과 상생지원금 지원 '맞손'

[파이낸셜뉴스] 중소기업중앙회가 신한은행과 '노란우산 신한은행 상생지원금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9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계속되는 불확실성과 장기화된 내수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기업·소상공인의 경제적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

신한은행을 통해 노란우산에 가입하고 6개월 이상 부금을 납부한 소기업·소상공인 2만5000명을 대상으로 상생지원금 10만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중앙회와 신한은행은 지난 11월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지원 사업은 해당 협약 일환으로 추진된다.

또한 신한은행은 △노란우산 가입자 대상 여·수신 우대금리(0.5%p) 제공 △저출생 극복 출생 축하금 지급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공동안전관리자 인건비 지원사업 등을 추진한다.
신한은행은 2013년부터 노란우산 가입업무 대행을 진행 중이다. 누적 가입자 수는 30만명에 달한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이번 지원사업은 소기업·소상공인이 노란우산이라는 사회안전망 속에서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응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노란우산 제도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