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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바인, 프로젝트·팀 관리부문 글로벌 1위 "경쟁력 입증"

클로바인, 프로젝트·팀 관리부문 글로벌 1위 "경쟁력 입증"
클로바인 CI. 클로바인 제공


[파이낸셜뉴스] 클라우드 기반 프로젝트 관리 솔루션 클로바인(Clovine)이 글로벌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평가 플랫폼인 ‘소프트웨어 어드바이스(Software Advice)’의 2025년 프론트 러너(Front Runners) 보고서에서 총 6개부문에 선정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9일 밝혔다.

해당 보고서는 세계적인 소프트웨어 리뷰 플랫폼인 소프트웨어 어드바이스가 매년 발행하는 평가 리포트로, 전 세계 300개 이상의 소프트웨어 카테고리를 분석해 상위 제품을 선정한다.

해당 보고서는 실제 사용자 리뷰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용성(Usability)’과 ‘사용자 추천(User Recommended)’ 점수를 종합해 평가하며, 전 세계 수많은 기업들이 신뢰하는 지표로 손꼽힌다.

클로바인은 이번 2025년 평가에서 프로젝트 관리, 팀 관리, 워크플로우 관리, 업무 관리부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또 간트 차트부문 2위, 협업 도구부문 신규 진입이라는 이례적인 성과를 기록했다.

보고서의 주요 평가 항목이 사용성과 고객 만족도라는 점에서, 국내에서 개발된 클로바인이 글로벌 SaaS 시장에서도 충분한 품질과 완성도를 인정받고 있음을 방증한다. 클로바인은 앞서 미국 소프트웨어 평가 플랫폼 켑테라(Capterra)의 어워드 수상을 통해 해외 유입이 급증한 바 있다.

클로바인은 2024년 말 기준 해외 사용자 수 10만명을 돌파한 데 이어, 2025년 1·4분기 만에 2만5000명을 추가 확보했다. 연말까지 20만명 이상의 해외 회원 확보가 예상되며, 이는 현재 국내 사용자(15만명)를 넘어서는 수치다.

홍정원 클로바인 대표는 “클로바인은 처음부터 글로벌 시장을 타겟으로 개발된 솔루션”이라며, “이번 수상은 그간의 성과가 자연스럽게 드러난 결과”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AI 기반의 서비스 확장과 플랫폼 통합 전략을 통해 글로벌 사용자의 평가 기준을 충족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클로바인은 최근 한국 마이크로소프트(MS), KT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MS 애저(Azure) 기반 생성형 AI 기술 접목을 가속화하고 있다. 또한 마인드맵, 간트차트, 칸반보드 등 다양한 협업 도구를 고도화하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