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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에스링크, 유증 납입일 앞당겨 "17일로 정정"

제이에스링크, 유증 납입일 앞당겨 "17일로 정정"
디엔에이링크 CI. 디엔에이링크 제공


[파이낸셜뉴스] 희토류 영구소결자석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코스닥 상장사 제이에스링크는 공시했던 유상증자의 납입일을 오는 17일로 수정한다고 9일 공시했다. 해당 유상증자는 납입일은 4월 30일이었지만 이번 정정에 따라 100억원의 투자금이 기존 계획보다 약 2주 먼저 납입될 것으로 보여진다.

해당 유상증자의 제3 배정 대상자는 제이에스링크의 최대주주인 주성씨앤에어 등이다. 주성씨앤에어 및 제이에스링크 박진수 의장 등 특수관계자가 납입하는 금액은 약 56억5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된다. 이를 통해 주성씨앤에어는 대외적으로 제이에스링크에 대한 책임경영의 의지를 분명히 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 납입일 변경은 희토류 영구자석 사업 추진을 더 가속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제이에스링크의 충남 예산 소재 영구소결자석 생산공장은 올해 7월 말까지 생산설비 설치를 완료하고 바로 시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제이에스링크는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마련하는 재원을 희토류 등 원재료 확보 등 영구자석 생산 준비를 위해 활용할 예정이다. 현재 영구소결자석 생산공장 설립과 관련해 인허가 취득, 공장 개보수, 장비 발주 등을 진행 중이다. 제이에스링크는 시생산을 통해 샘플 제작이 완료되는 대로 글로벌 전기차 회사들과 품질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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