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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 대한양궁협회 공식후원... 골프·당구 등 ‘지역스포츠 발전’ 앞장

넥센타이어, 대한양궁협회 공식후원... 골프·당구 등 ‘지역스포츠 발전’ 앞장
김현석 넥센타이어 사장(왼쪽)이 지난 9일 서울 강서구 더넥센유니버시티에서 열린 넥센타이어·대한양궁협회 파트너십 협약식에서 한규형 대한양궁협회 부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넥센타이어 제공
넥센타이어가 다양한 스포츠를 후원하며 각 종목의 성장과 저변 확대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넥센타이어는 대한양궁협회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10일 밝혔다. 타이어 업계 단독 후원사로서 양궁 발전 기금과 타이어 교환권을 기부하는 등 협회의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한다. 또 협회 주관 대회에서 인터뷰 배경, 전광판, 제작물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브랜드를 노출하며, 현장에서 소비자와 만나는 접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넥센타이어와 양궁의 인연은 이미 오래전부터 이어져 왔다. 지난 2016년부터 대한양궁협회가 주관한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양궁대회' 1~3회에 후원사로 연속 참여하며 타이어 교환권을 제공하는 등의 지원을 이어왔다. 넥센타이어는 이번 공식 후원협약을 통해 협회 운영과 선수 지원을 위한 지속가능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한편 넥센타이어는 골프 분야에서도 꾸준한 지원으로 지역 스포츠 문화 활성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넥센타이어와 넥센이 공동 주최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는 2013년 첫 대회 이후 부산·경남 지역을 대표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하며 지역 스포츠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대회는 오는 18~20일 경남 김해 가야컨트리클럽에서 치러진다.


생활 스포츠 및 비인기 종목의 성장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지난해 처음 개최한 '넥센타이어배 3쿠션 당구대회'를 올해 전국 규모 아마추어 대회로 확대했다. 본선은 6월 부산에서 열리며 수도권, 대전, 대구, 부산 등 전국 4개 권역에서 지역 예선이 진행될 예정이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