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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실적 전망치 하회 예상" NAVER 목표가 ↓-현대차證

"1분기 실적 전망치 하회 예상" NAVER 목표가 ↓-현대차證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1·4분기 실적이 예상치보다 낮을 것이라는 전망에 현대차증권이 NAVER 목표가를 26만원으로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11일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1·4분기 매출은 2조7675억원, 영업이익 5054억원으로 견조한 이익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라며 "웹툰의 구조적 성장 둔화를 제외하면 매출은 양호한 성장률로 판단하며, 영업이익은 콘텐츠 손실 확대 및 인건비·마케팅비 소폭 증가 영향으로 컨센서스 대비 2% 하회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1·4분기 커머스 거래액은 연간 7~8% 증가한 것으로 파악했다. 네이버배송 확대 및 멤버십 생태계 강화 효과에 기인했다는 평가다. 특히 온 플랫폼 거래액이 10% 이상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국내 시장 성장률(2.4%)를 크게 웃돌 것으로 기대했다.

1·4분기 서치플랫폼 매출은 연간 8.6%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검색이 7.2%, 디스플레이가 13.3% 성장을 전망했다.

홈피드 흥행으로 엔터판과 스포츠판도 피드형으로 전환했으며 이에 따른 초과 성장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3월 말 시범 도입한 AI 브리핑 서비스가 안착하는 경우 소비형 검색시장에서 더 확고한 지위를 구축할 수 있다고도 기대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