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장 마감 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미국 관세 불확실성 속에 11일 코스피지수가 소폭 하락하며 2430선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2.34p(0.50%) 내린 2432.72에 거래를 마감했다. 전 거래일 대비 1.81% 내린 2400.74에 거래를 시작한 코스피는 장중 등락을 반복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4340억원, 1378억원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은 6889억원 가량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기업도 고전을 면치 못했다. 삼성전자(-2.13%), SK하이닉스(-1.31%), LG에너지솔루션(-4.01%) 모두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3.80p(2.02%) 상승한 695.59에 장을 마쳤다. 전 거래일 대비 1.28% 내린 673.09로 출발한 코스닥은 장중 오름폭을 키우며 상승 전환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47억원, 129억원 가량 순매수했고 개인은 374억원 순매도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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