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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경의중앙선 전동차 탈선, 사고 원인 철저히 규명"

철도재난안전상황실 구성
"원인 규명 뒤 엄중 조치"

국토부 "경의중앙선 전동차 탈선, 사고 원인 철저히 규명"
11일 오후 탈선한 경의중앙선 열차. 뉴스1

[파이낸셜뉴스] 국토교통부는 11일 경의중앙선 월롱~금촌역 상행선 탈선 사고에 대해 철도재난안전상황실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철도안전정책과장과 철도안전감독관, 철도경찰을 현장에 긴급 투입했다. 한국철도공사는 초기 대응팀을 투입했다.

열차 내 승객은 모두 하차해 대체운행 버스로 환승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지점을 포함한 문산~금촌 구간은 하행선을 통해 셔틀열차로 양방향 운행 중이며, 금촌~팔당 구간은 반복 운행 중이다.

국토부 정의경 철도안전정책관은 "국토부는 연이은 철도 사고를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사고 원인을 철저히 규명한 뒤 관련 법령에 따라 단호하고 엄중히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철도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1분께 경의중앙선 열차가 경기 파주시 인근 월롱~금촌역 구간 운행 중 선로에서 이상을 파악하고 긴급 정차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