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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전세계 최초로 명동점에 첫 키오스크 도입

스타벅스, 전세계 최초로 명동점에 첫 키오스크 도입
스타벅스 키오스크

[파이낸셜뉴스] 스타벅스가 전세계 스타벅스 매장 중 처음으로 5월 중 서울 중구 명동 매장에서 키오스크를 도입한다. 스타벅스의 미국 본사는 ‘고객과의 소통을 극대화 한다’는 이유로 직원이 직접 주문을 받고 육성으로 소비자의 닉네임(이름)을 부르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12일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스타벅스코리아는 외국인 대표 광관지인 명동 스타벅스 매장에 키오스크를 시범 도입할 예정이다. 스타벅스의 키오스크 도입 검토는 지난해부터 논의가 됐지만 이번에 실제 도입이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스타벅스는 명동을 시작으로 향후 외국인이 많은 지역이나 언어 소통에 제약이 있는 상권을 중심으로 키오스크 도입을 확대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본사의 방침을 따르면서도 한국에 특화된 서비스를 선보인 것으로 유명하다. 2014년 자체 모바일 앱 기반 비대면 주문 서비스인 ‘사이렌오더’를 글로벌 최초로 도입했다. 사이렌오더 주문은 최근 5억건을 돌파했고, 전체 주문 중 사이렌오더 주문 비율도 35%에 달한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