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가죽 신발 브랜드 쿠에른(CUEREN)이 신세계백화점 본점 내 스토어를 새롭게 리뉴얼 오픈하며 고객들에게 한층 향상된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 쿠에른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신세계 본점 신관 4층으로 자리를 옮기고, 공간의 미학과 브랜드 철학을 동시에 담아낸 프리미엄 매장을 선보였다.
이번 스토어는 대한민국 최초 백화점인 신세계 본점의 역사성과 상징성에서 영감을 받아, 1960년대의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인테리어를 적용했다. 대리석과 목재를 주요 자재로 사용해 고전적인 분위기와 따뜻한 질감을 더했으며, 전체 공간에서 시대를 아우르는 클래식한 무드를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스토어 내 가구 역시 세심한 장인의 손길이 더해졌다. 벤치와 스툴 등 모든 가구를 수작업으로 제작해 공예적인 요소를 부각시켰고, 이는 40년 이상의 노하우와 장인정신으로 고급 천연 가죽 슈즈를 제작하는 쿠에른의 브랜드 철학과도 맞닿아 있다.
고객 편의를 고려한 매장 구성도 눈길을 끈다. 스토어 진입에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다양한 방향에서 접근 가능한 개방형 동선을 적용했으며, 신발을 착용한 고객의 시선 높이를 고려해 메인 시착 공간의 바닥을 대리석으로 마감하는 등 세심한 배려를 더했다.
쿠에른 관계자는 “이번 리뉴얼은 단순한 공간 재배치를 넘어,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를 고객 경험 속에 자연스럽게 녹여내는 작업이었다”며 “새롭게 단장한 스토어에서 더욱 프라이빗하고 품격 있는 쇼핑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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