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복합쉼터 콘셉트. 국토교통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국토교통부는 14일 도로이용자들에게 휴식·문화 공간을 제공하는 '스마트복합쉼터' 5개소를 새롭게 설치한다고 밝혔다.
스마트복합쉼터는 도로변 쉼터에 디지털 기반의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융·복합 쉼터로, 2020년 5개소 조성을 시작해 운영하고 있으며 18개소는 조성을 진행하고 있다.
쉼터는 국토부가 시설부지, 진·출입로 등 기반시설을 제공하고 지자체가 이용객 휴게 및 편의시설의 설치와 쉼터의 운영·관리업무를 수행한다. 1개소당 국가는 20억원, 지자체는 10억원 이상을 각각 분담해 총 30억원 이상을 투입해 6000㎡ 이상 규모로 설치할 계획이다.
쉼터 내에는 △친환경차 충전시설 △태양광 설비 △스마트 주차 안내 및 조명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지자체는 해당 지방국토관리청에 7월 31일까지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국토부는 평가 절차를 거쳐 올해 9월 말까지 사업 대상지 5개소를 최종 선정한다.
국토부 이우제 도로국장은 "쉼터의 기본 기능 외에 편안하고 즐길 거리가 있는 스마트한 일반 국도를 지속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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