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

"전주서 만나는 푸른 상상력"…삼양그룹·휴비스, 어린이 그림축제 연다

5월 10일 전주공장서 '자연사랑 파란마음' 개최
환경 체험행사·총상금 1470만원 마련

"전주서 만나는 푸른 상상력"…삼양그룹·휴비스, 어린이 그림축제 연다
제27회 자연사랑 파란마음 그림축제 포스터. 삼양홀딩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삼양그룹 장학재단인 수당재단은 삼양그룹과 휴비스가 주최하는 '제27회 자연사랑 파란마음 그림축제'의 사전 접수를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5월 10일 전북 전주 휴비스 전주공장 운동장에서 열린다.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이번 축제는 환경부가 후원하는 대표적인 어린이 환경 그림대회다. 삼양사, 삼양화성, 휴비스가 공동 주최하며 올해로 27회를 맞았다.

참가자는 △유치부 △초등 저학년 △초등 고학년 등 3개 부문으로 나뉘며, 주제는 행사 당일 현장에서 공개된다. 공정한 심사를 위해 현장에는 구역별로 감독관이 배치된다.

총상금 규모는 1470만원으로, 환경부장관상이 수여되는 대상(3명)에게는 각 100만원이, 금상(6명)에는 70만원이 주어진다.
이 밖에도 은상·동상·장려상·입선 등 총 60명의 수상자에게 상금과 상장이 수여되며, 모든 참가자에게 기념품이 제공된다.

현장에서는 그림 대회 외에도 △에코백·파우치 만들기 △입욕제 제작 △그림카드 체험 등 다채로운 환경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가정 내 물품을 사고파는 '에코 플리마켓'도 열려 자원순환과 나눔의 가치를 전달할 예정이다.

배용준 삼양사 전주EP공장장은 "이번 축제는 그림과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통해 지역 어린이들에게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올해도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