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그룹 본사 전경. 아주그룹 제공
[파이낸셜뉴스] 아주그룹은 영남지역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과 피해 지역 복구를 돕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1억원 구호 성금을 기부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3월 발생한 산불로 80명 이상 사상자와 3000채 이상 주택 피해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많은 이들이 삶의 터전을 잃었다. 이에 아주그룹은 지역 사회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한 지원에 나섰다.
이번 기부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산불 피해 지역 복구와 구호물품 지급 등 이재민 일상 회복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문규영 아주그룹 회장은 "영남지역 산불 피해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피해를 입은 이들과 지역사회가 조속히 회복돼 하루빨리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주그룹은 지난 2023년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3억3600만원 구호 성금을 지원했다. 이외에도 2008년 중국 쓰촨성 지진과 미얀마 사이클론, 2011년 일본 지진, 2014년 세월호 참사 등에 기부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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