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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관세청 첨단 전자통관시스템 신규개통 사업수행

삼성SDS, 관세청 첨단 전자통관시스템 신규개통 사업수행
삼성SDS 잠실캠퍼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삼성SDS가 관세청 전자통관시스템(유니패스)를 첨단장비로 전면 신규 개통하는 사업을 수행했다.

14일 삼성SDS에 따르면 삼성SDS 컨소시엄은 노후화된 관세정보시스템(유니패스)의 전산장비 및 소프트웨어를 고도화하고 업무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전환해 클라우드로 전환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삼성SDS 컨소시엄은 2년 여에 걸친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신규 관세정보시스템을 통해 보다 신속하고 안정적인 통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관세청은 앞서 지난 3월 15일 관세정보시스템 전산장비 전면 교체 및 전환 사업을 마무리하고 신규 유니패스 를 성공적으로 개통했다.

유니패스는 관세청이 개발한 한국형 전자통관시스템으로, 수출입 통관, 물류, 여행자 통관, 세금 징수, 위해물품 차단 등 관세청의 모든 대국민 업무와 행정업무를 처리하는 우리나라 무역·물류 산업의 핵심 인프라다. 기재부, 국토부, 산업부 등 135개 기관 및 수출입기업, 선사, 항공사 등 26만개 업체 등과 연계돼 수출입 통관, 물류 등 모든 관세행정업무를 처리한다.

관세청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총 1060억 원의 대규모 사업비가 투입된 사업이다. 지난 2015년부터 10년 이상 사용해 노후화 된 전산 장비를 전면 교체 하고 고도화함으로써 전자상거래 등 급증하는 행정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수출입 물류에 큰 마비를 초래할 수 있는 시스템 장애 발생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삼성SDS는 현재 진행중인 '관세청 전자상거래 전용 통관플랫폼 구축 사업'도 성공적으로 수행해 신속·편리하면서도 안전한 전자상거래 통관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