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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개인 사자세에 강세... 코스닥도 1.7% 상승 [fn오후시황]

코스피, 개인 사자세에 강세... 코스닥도 1.7% 상승 [fn오후시황]
14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의 전광판에 이날 거래를 시작한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 원/달러 환율 거래가가 표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코스피 지수가 14일 개인 투자자들의 사자세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지수도 2% 가까이 상승 중이다.

이날 오후 2시 09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94% 오른 2455.54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0.89% 오른 2454.28에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2096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294억원, 293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 중이다. 삼성전자가 전장 대비 1.81% 오른 5만6200원에 거래 중이다. 이어 현대차(1.01%), 기아(1.46%), LG에너지솔루션(1.79%) 등도 강세다. 반면 SK하이닉스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장 대비 각각 0.22%, 0.62% 떨어지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 및 부품(1.63%), 섬유의류(1.50%), 보험(1.44%) 등이 강세다. 반면 오락문화(-0.72%), 통신(-0.35%), 유통(-0.27%) 등은 떨어지고 있다.

한편 이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1.85% 오른 708.44에 거래되고 있다.
699.99에 출발한 코스닥 지수는 이날 70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333억원, 78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366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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