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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 7곳 송출수수료 비중 방송매출 대비 73%까지 올라

지난해 TV홈쇼핑 7개사의 방송매출액 대비 송출 수수료 비중이 역대 최대인 73.3%까지 높아졌다. 100원을 벌면 수수료로 73원을 내는 상황이다.

14일 한국TV홈쇼핑협회는 CJ온스타일·롯데홈쇼핑·현대홈쇼핑·GS샵·NS홈쇼핑·홈앤쇼핑·공영쇼핑 등 생방송으로 제품을 판매하는 TV홈쇼핑 7곳의 지난해 실적 분석 자료를 발표했다. 7개사의 지난해 거래액(취급고)은 19조3000여억원으로 전년보다 4.4% 줄었다. 취급고는 TV 방송과 인터넷몰, 모바일앱 등 모든 플랫폼에서 판매한 상품 가격의 총액을 뜻한다.


전체 매출액은 5조5724억원으로 전년보다 0.3% 늘었다. 이 중 방송 매출액은 2조6424억원으로 3.2% 줄었다. 영업이익은 3888억원으로 18.9% 증가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