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 원천기술과 톰톰의 지도 및 교통정보 데이터 융합
모바일 및 웹 기반 상품 출시 예정
국내외 빅테크 기업 고객 유치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
아이나비시스템즈 로고. 팅크웨어 제공
[파이낸셜뉴스] 아이나비시스템즈는 유럽 1위 맵 공급사이자 위치정보 기술 전문 기업인 톰톰과 글로벌 전역을 대상으로 한 솔루션 공급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아이나비시스템즈는 팅크웨어의 모빌리티 및 자율주행 맵 플랫폼 개발 자회사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아이나비시스템즈는 특수 목적 경로탐색 엔진 등 핵심기술인 위치기반 기술과 톰톰의 글로벌 지도, 교통정보 데이터를 활용해 모바일 및 웹 기반 다양한 솔루션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다.
양사는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중소형 고객에게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글로벌 지도 플랫폼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다.
솔루션 공급을 위한 초기 진입 시점은 올해 하반기로 아시아 지역을 시작으로 향후 유럽, 북미 등 글로벌 전역으로 확대된다.
아이나비시스템즈는 2020년부터 맵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택시호출(티머니온다, 아이엠, 타다, 반반택시, 앱미터(로카모빌리티), 보험사(삼성화재, 캐롯손해보험) 등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에 최적화된 경로탐색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및 맞춤형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를 공급하고 있다.
아이나비시스템즈 관계자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디지털 맵 플랫폼의 글로벌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지역적 한계로 인해 해외 모빌리티 사업 확장에 제약이 있는 국내외 업체를 대상으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해 톰톰과 함께 글로벌 지도 플랫폼 시장 점유 확대를 위한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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