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박동창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회장, 표연근 여수요양병원장, 유제성 대한건강걷기연맹 총재, 고장면 맨발걷기생명과학연구소장.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제공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가 맨발걷기의 과학적 효과를 체계화하기 위한 4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날 열린 협약식에는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를 비롯해 맨발걷기생명과학연구소, 여수요양병원, 대한건강걷기연맹 등이 참여했다.
앞서 지난 1월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와 국립 한밭대는 양자 협의에 따라 개설한 맨발걷기생명과학연구소를 통해 지난 3개월간 맨발걷기의 생리·의학적 효과를 입증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 활동을 준비해 왔다.
이번 협약식에서 유제성 대한건강걷기연맹 총재(삐땅끼성형외과 원장)는 “과거 70㎞, 100㎞ 걷기를 주로 해왔지만, 3년 전 박동창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회장을 만난 것을 계기로 K-맨발걷기에 깊은 관심을 갖게 됐다"며 "앞으로 맨발걷기의 과학적 효능을 밝히기 위한 논문 발표와 연구를 적극 후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번 협약을 주도한 박동창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회장은 “이번 4자 협약 통해 든든한 재정적 후원 기반이 마련되었다”면서 "이번 협약이 맨발걷기가 단순한 건강 트렌드를 넘어 과학적으로 증명된 건강법으로 자리매김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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