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

인천스타트업파크, ‘2025 TRYOUT 실증 프로그램’ 참여기업 모집… 공공·민간 통합 지원 본격화

인천스타트업파크, ‘2025 TRYOUT 실증 프로그램’ 참여기업 모집… 공공·민간 통합 지원 본격화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테크노파크가 기술력 있는 스타트업의 실환경 실증과 조기 상용화를 촉진하기 위해 ‘2025 인천스타트업파크 TRYOUT 실증 프로그램’ 참여기업 모집에 나섰다. 이번 모집은 공공과 민간을 아우르는 통합 형태로, 스타트업과 협력파트너 간 실질적인 기술 검증과 사업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TRYOUT 실증 프로그램은 공공기관 및 대기업이 협력파트너로 참여해 스타트업이 개발한 제품·서비스를 실제 환경에서 테스트하고, 성과가 우수한 기업에는 후속 투자와 사업화 연계를 지원하는 종합 지원 플랫폼이다.

인천스타트업파크, ‘2025 TRYOUT 실증 프로그램’ 참여기업 모집… 공공·민간 통합 지원 본격화

이번 공공 부문에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관광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교통공사, 인천도시공사, 인천시설공단, 인천유나이티드, 인천환경공단 등 기존 기관에 더해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신규로 합류, 총 10개 공공기관이 참여한다. 이들은 각 기관이 보유한 실증 공간과 인프라를 제공하며, 참여 스타트업의 기술 검증과 현장 적용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민간 부문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포스코인터내셔널, 태전그룹, 현대모비스, GS칼텍스, LG사이언스파크, SSG랜더스, 한림제약 등 기존 협력 대기업 외에도 올해 기아와 DB손해보험이 새롭게 합류해 총 11개사가 스타트업의 실증과 상용화 지원에 나선다. 참여 대기업들은 각사 고유의 인프라, 실증 자원, 플랫폼, 전문가 네트워크를 활용해 협력 스타트업의 기술 고도화와 시장 진입을 돕는다.


선정된 기업은 ▲인천스타트업파크 1호 펀드와 연계한 직접 투자 검토 ▲TIPS 추천 및 민간 액셀러레이터(킹고스프링) 프로그램 연계 ▲보증 및 인턴십, 컨설팅 등 후속지원 ▲성과 우수기업 대상 TRYOUT Round 후속 프로그램 참여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인천테크노파크 관계자는 “TRYOUT 실증 프로그램은 단순 실증 지원을 넘어 투자, 판로, 멘토링, 후속 사업화까지 연결되는 스타트업 지원의 플랫폼”이라며, “공공과 민간의 연계를 통해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스타트업이 조기 시장 안착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참여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은 인천스타트업파크 공식 홈페이지에서 세부 공고문과 협력파트너별 수요기술서를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