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실업이 미얀마 강진 피해 긴급 구호를 위해 성금 및 의류 약 5억원 상당을 기부했다. 관계자들이 기부 의류 전달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세실업 제공
[파이낸셜뉴스] 글로벌 패션 제조업자 개발 생산(ODM) 기업 한세실업은 강진으로 큰 피해를 본 미얀마를 돕기 위해 총 5억원 상당의 구호 성금과 의류 등을 기부했다고 15일 밝혔다.
한세실업은 지난 10일 미얀마 현지 법인을 통해 바고 주정부에 성금 1억 미얀마 짯(약 7000만원)을 비롯해 3억7000만원 상당의 의류 1만장, 4300만원 상당의 원단 1만 야드 등 총 5억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한세실업이 기부한 성금과 물품은 강진 피해 복구와 이재민들의 구호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익환 한세실업 부회장은 "갑작스러운 지진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미얀마 국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현지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며 이번 피해의 조속한 복구와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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