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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 아동 꿈 실현 지원".. SPC그룹, 장애 아동 지원 2억원 기부

"장애 아동 꿈 실현 지원".. SPC그룹, 장애 아동 지원 2억원 기부
지난 15일 서울 도곡동 SPC2023에 위치한 '워크샵 바이 배스킨라빈스'에서 열린 'SPC행복한펀드' 기부 약정식에서 백승훈 SPC행복한재단 사무국장(오른쪽)과 백경학 푸르메재단 상임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PC그룹 제공

[파이낸셜뉴스] SPC그룹은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장애 어린이와 청소년을 지원하는 'SPC행복한펀드'를 통해 2억원 기부한다고 16일 밝혔다.

SPC행복한펀드는 SPC그룹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의 일부를 기부하면 회사가 매칭 펀드를 조성하는 사회공헌 기금이다. 2012년부터 '푸르메재단'을 통해 총 26억원을 전달해 약 1700명의 장애 청소년들을 지원했다.

기금은 장애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특기 적성 교육, 장애 보조기기 지원, 재활치료, 가족 여행 지원 등 다양한 활동에 사용된다.

특히 재능을 가진 장애 아동이 꿈을 포기하지 않고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미술, 음악, 체육 등 예체능 분야 교육에 장기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후원을 받은 학생들은 음악 콩쿠르 대상, 전국장애체전 금메달, 예술대학 합격 등의 결실을 거두며 재능을 키워가고 있다.

SPC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 아동·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자기만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