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이 ‘2025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이하 코첼라)’에 국내 식품 브랜드로는 최초로 공식 파트너로 참여해 글로벌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이번 코첼라에서 삼양식품은 대표 매운맛 브랜드 ‘불닭’을 전면에 내세워 아티스트 글로리라(GloRilla)와의 협업, 다채로운 체험형 콘텐츠, 샘플링 프로그램 등을 통해 ‘매운맛을 경험하는 문화’로서의 브랜드 이미지를 강조했다. 특히 불닭 부스는 첫 주말 동안 1만 명 이상이 방문하고, 틱톡 400만뷰, 인스타그램 300만뷰를 넘는 등 SNS에서만 총 700만뷰를 기록하며 현장 최고의 화제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삼양식품은 ‘불닭 듀엣(Buldak Duets)’ 체험을 통해 글로리라와 함께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키오스크를 운영했으며, 관람객들은 세 가지 맛(까르보, 오리지널, 핵불닭) 중 하나를 선택해 팝콘에 뿌려 시식하며 실시간으로 생성된 영상을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불닭 론치(The Buldak Launch)’에서는 LED 스크린과 특수효과를 활용해 불닭의 매운맛을 우주로 발사되는 감각적 체험으로 연출했으며, 아이스크림과 불닭소스를 결합한 ‘쿨앤핫’ 디저트 샘플링도 인기를 끌었다.
이번 불닭 부스에는 그래미 후보 글로리라를 비롯해 그룹 엔하이픈, 방송인 추성훈, 댄서 가비, 넷플릭스 배우 에이바 미셸, 모델 라이자 소베라노 등 국내외 셀러브리티가 방문해 SNS 인증을 남기며 부스를 찾은 팬들의 열기를 더했다.
현장에는 총 5곳의 샘플링 존이 마련돼, 리뉴얼된 불닭소스 병을 본뜬 머신을 통해 오리지널과 까르보 두 가지 맛의 스틱형 소스를 나눠주며 브랜드 체험 기회를 확대했다.
김남숙 삼양식품 불닭브랜드본부장은 “불닭은 K-푸드를 넘어 디지털 세대와 소통하는 글로벌 아이콘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이번 코첼라 참가를 통해 매운맛을 ‘문화’로 확장한 불닭의 비전을 전 세계에 선보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삼양식품은 코첼라 2주차에도 불닭 부스를 이어가며, 글로벌 관객과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이 시간 핫클릭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