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열린 '제4회 크라운해태 한음회' 공연을 앞두고 크라운해태제과 임직원들로 구성된 공연자들이 리허설하고 있다. 크라운해태 한음회는 지난해 4월 대전과 대구를 시작으로 전국 순회 전통음악 공연으로 종묘제례일무, 민요, 판소리, 가곡, 사물놀이 등으로 구성돼있다.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크라운해태제과는 광주 북구에 위치한 광주예술의전당에서 광주시민을 위한 전통음악 공연 '제4회 크라운해태 한음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연에는 사내 전통음악 동아리에서 실력을 갈고 닦은 임직원 180명과 한음영재들이 주인공으로 나섰다.
공연은 종묘제례일무 보태평지무(희무, 귀인)를 시작으로 민요 장기타령과 자진뱃노래, 판소리 인생백년과 진도아리랑 떼창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특히 사내 전통음악 동아리에서 실력을 갈고 닦은 임직원 180명이 공연에 참여했다. 종묘제례일무(팔풍의 몸짓), 가곡(정가네), 판소리(판판세), 민요(민들래 민요합창단), 사물놀이(꿈을 굽는 사물놀이) 등 5개 동아리가 활동 중이다.
크라운해태제과 관계자는 "전국의 많은 고객들께 우리 전통음악의 아름다움을 직접 전하고 함께 즐기는 한음공연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 영동군은 오는 9월12일부터 세계 최초로 열리는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를 연다. 영동 엑스포 조직위원회와 크라운해태 임직원들은 광주 공연 현장에서 세계 30여개국의 전통음악을 즐길 수 있는 엑스포를 홍보하기도 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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