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남영역 롯데캐슬 헤리티지_조감도
청년층의 주거 안정성과 합리적 임대 조건을 동시에 충족시킨 ‘용산 남영역 롯데캐슬 헤리티지’가 평균 경쟁률 91.6대 1이라는 청약 성적을 거두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고 전했다. 서울 중심지 초역세권 입지에 더해 다양한 평형 구성과 풀빌트인 시스템, 커뮤니티 시설까지 갖춘 점이 흥행을 이끌었다.
롯데건설이 서울 용산구에 선보인 청년안심주택 ‘용산 남영역 롯데캐슬 헤리티지’가 청약에서 평균 경쟁률 91.6대 1을 기록하며 마감됐다. 이번 청약은 총 217가구 모집에 1만 9869건이 접수되며, 2030세대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특별공급은 평균 108.5대 1, 일반공급은 평균 87.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 청약 흥행의 주요 요인으로는 우수한 입지 조건과 함께 상대적으로 저렴한 임대료가 꼽힌다. 1호선 남영역 인접 초역세권에 위치하면서도 주변 시세보다 약 30% 낮은 임대료로 책정됐으며, 최초 계약 이후 2년마다 갱신을 통해 최대 10년간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하다. 최근 전세사기와 주거 불안정성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청년층을 중심으로 월세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와 맞물려 큰 주목을 받았다.
세대 구성도 다양한 수요를 고려해 설계됐다. 1인 가구를 위한 전용 23㎡ 스튜디오형부터, 독립적인 생활공간을 갖춘 39㎡, 2~3인 가구를 위한 49㎡ 3Bay 구조까지 평형 구성이 다양해 수요층을 폭넓게 아우른 것이 특징이다.
입주 편의성도 높다. 전 세대 발코니 확장형 구조에 더해 콤비냉장고, 빌트인 세탁기, 광파오븐, 음식물 탈수기, 하이브리드 쿡탑, 천정형 시스템에어컨 등 생활 필수 가전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이를 통해 초기 입주 비용 부담을 낮췄으며, 실거주자 만족도 향상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단지 내에는 휘트니스센터, 맘스카페, 스터디룸, 무인택배함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되며, 지상 24층에는 스카이라운지를 포함한 스카이커뮤니티 공간도 조성된다. 여기에 용산구가 운영 예정인 문화시설까지 더해져 주거 환경의 완성도를 높였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서울 중심 입지에 더해 안정적인 임대 조건과 생활 만족도를 고려한 상품 기획이 주요 성공 요인으로 분석된다”며 “청년층의 실거주 만족도를 높이는 다양한 서비스를 바탕으로 정당 계약 또한 원활히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용산 남영역 롯데캐슬 헤리티지’는 지하 4층~지상 24층, 1개동, 전용면적 23~49㎡ 총 269가구 규모이며, 금번 공공임대(52가구)를 제외한 217가구를 민간임대로 공급했다. 오는 17일(목)~21일(월) 당첨자 서류제출을 거쳐 22일(화)~23일(수) 양일간 정당계약이 진행된다.
홍보관은 서울 용산구 원효로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5년 6월 예정이다.
amosdy@fnnews.com 이대율기자
이 시간 핫클릭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