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서울 성수동 xyz서울에서 열린 지그재그 팝업스토어가 사람들로 붐비고 있다. 지그재그 제공
[파이낸셜뉴스]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지난 11~13일 '성수 XYZ 서울'에서 개최한 직잭뷰티 첫 오프라인 팝업스토어에 1만5000명이 찾아 성황을 이뤘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핵심 고객인 1030세대 여성 고객의 방문이 줄을 이었다고 지그재그는 소개했다.
팝업스토어에서 체험한 상품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바로 구매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온라인 뷰티 거래액도 전달 같은 기간에 비해 129% 급증했다.
같은 기간 지그재그에서 뷰티 상품을 처음 구매한 고객과 재구매 고객은 각각 55%, 8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투에이엔, 에스쁘아, 릴리바이레드 등 팝업에 부스로 설치한 브랜드의 거래액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단순히 인기 상품을 전시하는 것에서 벗어나 고객 스스로 뷰티 취향을 탐색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팝업으로 1030세대 여성 고객의 이목을 끌었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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