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오른쪽 두번째)이 지난 16일 인천시 옹진군 북도면 장봉도에서 진행된 '인천공항 합동봉사단 봄철 농번기 지역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에서 봉사단원들과 모판 옮기기 작업을 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16일 인천공항 인근에 위치한 인천시 옹진군 북도면 장봉도를 찾아 '봄철 농번기 지역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봉사활동에는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을 비롯해 인천공항 합동봉사단 3기, 인천광역시자원봉사센터, 농협중앙회 인천지역본부 및 인천옹진농협 소속 봉사자 등 약 100명이 참여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본격적인 모내기 철을 앞두고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농가를 돕기 위해 기획됐다. 봉사자들은 모판 옮기기 등을 지원하며 모내기 일손이 부족한 지역농가를 거들었다. 이후 장봉도 해변 일대 쓰레기 줍기 환경정화 활동도 펼쳤다.
봉사활동 이후에는 지역 상생발전 및 지역관광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장봉도 해안가 방조제 상단에 '장봉도' 글자 모형 조형물을 설치하는 제막식 행사도 진행했다. 공사 지원으로 제작 및 설치됐으며, 장봉도를 찾는 관광객들의 사진촬영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봉도는 인천공항 소음 영향지역으로, 공사는 이번 일손돕기 봉사활동 및 조형물 설치 외에도 장봉도 지역에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며 지역주민들과의 유대관계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학재 사장은 "이번 봉사활동이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사진 앞줄 가운데) 및 봉사단원들이 지난 16일 인천시 옹진군 북도면 장봉도에서 진행된 '인천공항 합동봉사단 봄철 농번기 지역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에 참가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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