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나드범어 위치도>
대구 부동산 시장이 오랜 침묵을 깨고 프리미엄 주거의 새 지평을 연다. 포스코이앤씨가 대구 수성구 범어동 옛 MBC 부지에 선보이는 복합단지 ‘어나드 범어’가 오는 5월 공급을 앞두고, 대구 고급 주거 시장의 새로운 기준으로 주목받고 있다. 상징성과 희소성을 갖춘 입지, 대형 평형 중심의 구성, 고급 커뮤니티와 마감재가 어우러진 설계가 지역 수요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하이엔드 아파트 열풍이 서울과 부산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대구에서도 최상위 주거 문화를 반영한 프리미엄 단지가 본격적으로 공급된다. 포스코이앤씨는 대구 수성구 범어동 1번지 옛 대구MBC 부지에 복합단지 ‘어나드 범어(ONAD Beomeo)’를 조성하고, 오는 5월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어나드 범어’는 지하 6층~지상 33층, 5개동 규모로 아파트, 주거형 오피스텔, 판매시설이 함께 들어서는 대규모 복합단지다. 이 중 아파트는 총 604가구 규모로 모두 전용 136~242㎡의 대형 평형으로 구성됐다. 대구 아파트 시장에서 보기 드문 대형 고급 신축이라는 점에서 상징성과 희소성을 모두 갖춘 상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단지는 대구에서 ‘강남’으로 불리는 수성구 범어동 중에서도 중심 입지인 1번지에 위치해 상징성이 더욱 부각된다. 우수한 생활 인프라와 학군, 교통 접근성을 두루 갖춘 프리미엄 입지에 자리한 데다, 고급 주거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높은 지역적 특성상 분양 전부터 지역 부동산 시장의 관심이 뜨겁다.
단지 내에는 대구 최초로 입주민 전용 영화관이 도입되며, 스카이라운지, 스카이 피트니스, 필라테스룸 등 고급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커뮤니티 공간이 계획돼 있다. 또한 대구 최초로 단지 내 컨시어지 서비스도 도입돼 입주민 편의를 극대화할 전망이다.
이탈리아 주방가구 브랜드 ‘다다(Dada)’, 독일 욕실 브랜드 ‘그로헤(GROHE)’, 이탈리아 명품 타일 ‘아틀라스 콩코드(Atlas Concorde)’ 등의 고급 사양이 기본으로 적용돼 입주민의 높은 눈높이를 만족시킬 예정이다.
이 같은 고급 설계와 희소 입지에 대한 기대감은 시장 반응에서도 확인되고 있다.
최근 진행된 부동산 사업설명회에는 1,000여 명이 몰리며 지역 내 역대 최고 수준의 관심을 보였다. 수성구 일대 부동산업계는 “신축 대형 평형 하이엔드 아파트에 대한 수요는 명확하다”며 “어나드 범어는 수년 간 정체되어 있던 대구 고급 주거 시장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현재 ‘어나드 범어’는 대구 수성구 범어동에 마련된 프라이빗 홍보관 ‘어나드 라운지’를 통해 사전 예약 상담을 받고 있으며, 본격적인 분양에 앞서 견본주택은 5월 중 수성구 황금동 일대에서 오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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