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가 7개 유관기관과 함께 18일 오전 부산역에서 도시철도 안전 이용 캠페인을 진행했다. 한국철도공사 부산경남지역본부 윤재훈 본부장, 국가철도공단 영남본부 안성석 본부장, 부산교통공사 이종훈 안전수송본부장(왼쪽 세번째부터) 등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부산교통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교통공사는 18일 7개 유관기관과 함께 부산역, 부전역, 거제역, 철도 부산역, 동해선 벡스코역 등 총 10개 주요 역사에서 도시철도 이용자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도시철도 이용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사고에 대한 시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질서 있는 승하차 및 출입문 이용 등 안전한 이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사는 열차 승하차 시 승강장 발빠짐·출입문 끼임, 에스컬레이터 이용 시 넘어짐 등 이용자의 부주의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도시철도 전 구간의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시민 인식 제고와 실천 캠페인의 중요성에 따라 관련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날 캠페인에는 한국철도공사, ㈜SR, 국가철도공단, 동구청, 부산시설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 철도사법경찰대 등 유관기관들이 함께 참여해 도시철도 안전문화 확산에 뜻을 모았다.
참여기관들은 열차 이용 시 △승강장 발빠짐 주의 △출입문에 손·소지품 끼지 않기 △뛰어타지 않기, 에스컬레이터 이용 시 △손잡이(핸드레일) 꼭 잡기 △걷거나 뛰지 않기 △노란 안전선 안에 탑승하기 △손수레·보행기 소지 시 엘리베이터 이용하기 등 도시철도 안전수칙을 시민들에게 안내했다.
공사는 앞으로도 도시철도 이용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고, 올바른 대중교통 에티켓 확산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며 지속적인 안전문화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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