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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 "민감국가로 한미 공동연구 차질 없게 확인"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 "민감국가로 한미 공동연구 차질 없게 확인"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싱부장관. 뉴스1

[파이낸셜뉴스]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미국 에너지부(DOE)의 한국에 대한 민감국가 지정과 관련 "한미 공동연구에 차질이 없다고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유 장관은 "민감국가 선정을 과기정통부가 가장 먼저 인지했고, 인지 직후부터 지정이 되지 않도록 긴밀하게 협의해왔다"며 이 같이 말했다.

다만 "이번 민감국가 지정으로 미 에너지부 산하 17개 국립연구소에 접근하려면 45일전에 사전승인 절차를 반드시 거쳐야 된다"며 "지금도 어차피 DOE 산하 연구소를 방문하려면 허가서 등을 받아야 하지만 45일전은 상당히 오래 전에 받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민감국가 지정 이유에 대해서는 "공개하고 있지 않으나 두루뭉술하게 언급되고 있는 내용을 보면, 신기술 등 과학기술 교류 협력이 활발해지면서 기술 보안이 필요하다는 의견인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